[스포티비뉴스=맨체스터(영국), 장우혁 통신원 / 이강유 영상 기자]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후반 추가 시간 터진 라힘 스털링의 극적인 득점 상황이 오프사이드가 맞다고 인정했다. 

맨시티는 18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타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토트넘 홋스퍼와 홈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1, 2차전 합계 4-4지만 원정 다득점으로 토트넘이 4강에 올랐다. 또 4강행에 실패한 과르디올라 감독이다. 

사실 후반 추가 시간 스털링이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패스를 받아 극적인 득점을 성공했다. 하지만 주심은 VAR 이후 득점을 취소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의 백패스 순간 아구에로가 오프사이드 위치인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같은 팀 선수 베르나르두 실바의 발에 맞으면 오프사이드 처리가 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VAR 판정에 동의한다. 오프사이드는 오프사이드다. 공정한 플레이라면 앞으로를 위해서라도 그렇게 하는 것이 맞다"면서도 "(시티)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8강 경기를 펼치는 것만으로도 굉장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