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리흐트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유벤투스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떨어뜨린 데 큰 공을 세운 수비수 데 리흐트(19, 아약스)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선수 본인이 강력하게 바르사행을 추지한고 있기 때문. 

다국적 스포츠매체 'ESPN'은 17일(현지 시간) "바르사가 데 리흐트 영입에 근접했다. 아약스 구단과 그의 이적 합의에 가까워졌다"고 했다.

데 리흐트는 만 19세지만 190cm에 가까운 신장에 빌드업이 준수하다. 유벤투스와 8강 2차전엔 주장 완장을 차고 2-1 격파를 이끌었다. 이변의 젊은 아약스 군단의 리더다. 데 리흐트는 후반전 헤더 결승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챔피언스리그 8강 전부터 데 리흐트는 유럽 빅클럽의 타깃이 됐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그의 값어치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결국 빅클럽의 구애에도 선수 본인이 '바르사행'을 고집하고 있어 이변이 없으면 데 리흐트는 바르사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데 리흐트의 팀 동료 프랭키 데 용은 이미 바르사행을 확정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