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세뇽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풀럼의 특급 유망주 라이언 세세뇽(18) 영입에 앞서나가고 있다는 소식이다. 

'유로스포츠'는 17일(현지 시간) 영국 언론 '더선'의 정보를 인용해 홈페이지에 "토트넘이 세세뇽 영입에 앞서가고 있다. 왼쪽 측면 전역에서 뛸 수 있는 세세뇽은 5000만 파운드(약 741억 원)에 파리 생제르맹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돼 있었다. 하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그의 영입에 적극나서고 있다"고 했다. 

이어 "보르시아 도르트문트 또한 2019-20시즌이 끝난 이후 그의 영입에 흥미가 있다. 세세뇽은 2020년 6월이면 계약이 끝나기 때문에 단지 50만 파운드(약 7억 4000만 원)의 보상금만 있으면 영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고 했다.  

이 매체는 "풀럼이 확실히 선택해야 한다. 내년 여름이면 한 푼도 안 받고 그를 보내야 한다"며 이적이 조금 더 현실적이라고 했다. 물론 세세뇽에 대한 관심이 많기 때문에 그가 2020년 6월까지 있다가 자유 계약으로 풀릴 가능성은 낮다. 

풀럼은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까지 5승밖에 기록하지 못하며 19위(승점 20)로 강등이 확정됐다. 재능있고, 여러 구단에서 영입을 타진하고 있는 그가 2부 리그에서 뛸 가능성은 낮아 보이는 게 사실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