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바르셀로나(스페인), 강경훈 통신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리오넬 메시를 높이 평가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17일 새벽 4시(한국 시간) 캄프누에서 열린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0-3 완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가 총합 스코어 4-0으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솔샤르 감독은 “나는 메시가 최고라는 말을 해야 한다. 그는 경기를 다르게 만들었다. 2-0이 됐을 때 경기는 끝났다. 그는 다른 레벨이다. 메시와 호날두는 지난 10년 동안 최고의 선수였다. 모두가 이 점에 동의할 것이다. 메시는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바르사의 수준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만 한다. 우리는 그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해야 할 일들이 많다. 만약 우리가 진짜 맨유의 수준이 되기 위해서는 바르사에 도전해야 한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지난 2경기에서 바르사는 우리보다 몇 배 수준이 높았다. 우리는 다음해 이런 경기를 하길 원한다. 따라서 중요한 한 주가 찾아오고 있다. (이미 지난) 했어야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다가오는 주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