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비드 네레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아스널이 다비드 네레스(22, 아약스) 영입에 나섰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의 키케 마린 기자는 16일(한국 시간) "아스널이 네레스 영입에 나섰다.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513억 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문제는 아약스의 완강한 태도다. 아약스는 이미 주축 선수 프랭키 더 용을 바르셀로나로 이적시켰다. 수비수 마티아스 데 리흐트도 유럽 빅클럽의 구애를 받고 있다. 또한 다른 공격수 하킴 지예흐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도 쏟아지고 있다. 

이 매체는 "아약스는 네레스를 팔기 원치 않는다.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 역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영입 후보다. 아약스의 태도가 완강하다"고 했다.

아약스는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8강 1차전 유벤투스와 홈경기에서도 1-1로 비겼지만, 경기 내용은 아약스가 우세했다는 평가가 다수다. 지금의 아약스는 '황금세대'라고 불리고 있다.

만약 네레스가 계속해서 활약을 이어 간다면 경쟁 팀이 늘어날 것이며, 아스널이 쉽게 그를 영입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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