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나우지뉴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바르셀로나 전설 호나우지뉴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경계했다.

바르셀로나는 17일 새벽 4(한국 시간) 스페인 캄프누에서 열리는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2차전에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바르사는 1차전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경기를 앞두고 바르사 전설 호나우지뉴는 맨유를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를 통해 만약 맨유가 선제골을 기록한다면 경기장에는 굉장히 긴장감이 흐를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지 결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직 1-0이라면 맨유는 여전히 돌이킬 수 있다고 믿을 것이다. 나는 바르사가 거기서 끝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바르사의 스타일이라면, 이번 시즌 넣은 골들을 본다면 그들이 4강에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친정팀의 승리를 예측했다.

실제로 바르사는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맨유를 상대해 단 1번 밖에 패배하지 않았다. 유러피언컵, 챔피언스리그에서 9번을 상대했는데 441패로 우세를 이어가고 있다. 2009년과 2011년에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모두 맨유를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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