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만족스러운 아자르.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첼시는 이번 시즌 빅6 원정에서 전패했다.

첼시는 15일 오전 0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리버풀에 0-2로 패했다. 첼시는 승점 66점에 제자리걸음 하면서 2경기 덜 치른 아스널(승점 63점)과 1경기 덜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4점)의 위협을 받게 됐다.

벌써 이번 시즌 거둔 8번째 패배다. 무엇보다 아픈 것은 첼시가 이번 시즌 유난히 라이벌과 원정 경기에서 약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부터 치면 6경기 연속 패배다. 2018년 1월 아스널과 2-2로 비기면서 승점을 따낸 것이 마지막 승점이다.

첼시는 리버풀, 맨체스터시티, 토트넘, 맨유, 아스널과 함께 이른바 '빅6'로 불린다.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6팀을 일컫는 말인데, 이번 시즌 첼시는 맨유를 제외한 나머지 4팀과 치른 원정 경기에서 승점을 1점도 따내지 못했다.

이번 시즌 안방에서 치른 빅6 다섯 팀과 전적이 3승 2무로 강했기에 원정 약세는 더욱 아프기만 하다. 

<최근 첼시 빅 6 원정 성적>
2017-18시즌 28라운드 - vs맨유, 1-2 패
2017-18시즌 29라운드 - vs맨시티, 0-1 패
2018-19시즌 13라운드 - vs토트넘, 1-3 패
2018-19시즌 23라운드 - vs아스널, 0-2 패
2018-19시즌 26라운드 - vs맨시티, 0-6 패
2018-19시즌 34라운드 - vs리버풀, 0-2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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