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창원, 한희재 기자]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개막전이 23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열렸다. 만원 관중 이룬 창원NC파크의 모습.
[스포티비뉴스=창원, 홍지수 기자]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 다이노스-삼성 라이온즈의 정규시즌 개막전을 보기 위해 팬들이 관중석을 가득 메웠다.

현장 판매 없이 사전 예매만으로 2만2112명의 팬들이 NC 새 홈구장을 찾았다. 두산 베어스-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린 잠실구장도 매진됐다. 2만5000명이 관중석을 채웠다.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가 맞붙은 부산 사직구장도 2만4500명의 팬이 들어차 매진을 이뤘고,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가 격돌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도 2만500명 만원사례를 이뤘다.

인천만 매진에 실패했다. 인천SK행복드림구장은 2만3000석 규모인데 2만1916명을 기록해 만원에 약간 모자랐다. 그러나 2019 시즌 개막전 5경기에서 모두 11만4028명이 야구장을 찾았다. 이는 역대 개막일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09년 4월 4일 4경기에서 9만6800명이었다. 창원NC파크 개장 효과로 KBO리그는 사상 최초로 개막일 하루에 10만 명을 돌파하게 됐다.

이날 개막전 5경기 11만4028명 기록은 역대 정규시즌을 통틀어서도 1일 최다 관중 2위에 해당한다. 최다 기록은 2016년 5월 5일 5경기에서 11만4085명으로, 신기록에 58명이 모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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