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이 컴백을 앞두고 있다. 한희재 기자 hhj@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105만 → 144만 → 268만'

그룹 방탄소년단이 최근 발매한 앨범의 선주문량이다. 음반 시장이 디지털 음원에 비해 약세인 가운데 방탄소년단은 음반 시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음반 총 판매량에서도 방탄소년단의 힘을 알 수 있지만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선주문량이 눈에 띈다. '음반킹'으로 통하는 방탄소년단은 컴백 전부터 불타오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12일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로 컴백한다. 지난해 8월 발매한 정규 3집 리패키지 러브유어셀프 결-'앤서'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다양한 기록을 세우면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컴백에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앨범 선주문에서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다.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 동안 선주문량 268만 5030장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외 선주문량을 앨범 유통사인 아이리버에서 집계한 기록이다.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최대 온라인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에서도 해외 예약 판매를 하고 있다. 예약 판매 첫날 CDs & Vinyl 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뒤 7일째인 19일까지도 1위를 지키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 '음반킹'으로 통하는 방탄소년단은 선주문 268만장 돌파로 자신들이 세운 기록을 넘어섰다.

▲ 그룹 방탄소년단이 컴백을 앞두고 있다. 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앞서 방탄소년단은 앨범 선주문으로 뜨거운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2017년 발매한 러브유어셀프 승-'허'는 예약 판매 일주일 만에 선주문 105만장을 돌파하며 새 역사의 시작을 알렸다.

1년 뒤에 발매된 러브유어셀프 전-'티어'는 예약 판매 일주일 동안 국내에서만 선주문량 144만 9287장을 돌파하며 새 기록을 썼다. 동기간 대비 40만장 가까이 증가했고, 국내 음반 도·소매상으로부터 주문 받은 물량만을 집계한 수치라는 점에서 놀라운 기록이다.

'음반킹'의 면모를 보여주며 발매하는 앨범마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방탄소년단은 이번에도 자신들이 쓴 기록을 스스로 갈아치우고 있다. 예약 판매 5일 만에 선주문량이 268만장을 돌파했기에 그들이 새로 쓸 기록에 관심이 모인다.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는 오는 4월12일 발매된다. 방탄소년단은 하루 뒤인 13일(현지시간)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aturday Night Live)'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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