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 가왕 '클림트'의 연승 행보에 제동을 걸 새로운 8인 도전자들이 등장해 대결을 펼쳤다.
1라운드 듀엣곡 대결에서 호두과자와 소떡소떡은 포맨과 박정은이 부른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를 열창했다. 판정단은 "처음부터 감성 대결이다"며 흥미진진하게 지켜봤다. 두 사름은 뛰어난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기량을 뽐냈다.
김원효는 "호두과자 목소리가 처음에 너무 좋았는데, 소떡소떡 목소리에 반했다. 가수같고, 두 사람 모두 발라드 가수인 것 같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소떡소떡은 관록이 있는 분이다. 호두과자는 대진운이 없다"고 소떡소떡의 가창력을 높게 평가했다.
반면 신봉선은 호두과자를 선택하며 "아이돌 같다"고 했고, 또 다른 판정단은 "신인 아이돌이 아닌, 8~8년차 정도 되는 아이돌 같다"고 예상했다.
대결의 승자는 소떡소떡이었다. 64대 35로 소떡소떡이 압도적인 표를 얻었다. 이어 호두과자는 경체 공개를 위한 동방신기의 '믿어요' 솔로 무대를 펼쳤다. 그의 정체는 골든 차일드의 Y였다.
골든 차일드의 메인보컬 Y는 무대를 끝낸 후 "영등포구청에 내렸는데, '복면가왕' 출연할 의사가 있냐고 매니저가 물었다. 좋기도 했지만 압박감도 있었다. 영등포구청에서 마포구청까지 걸었다. 솔직히 많이 떨었다. 인피니트 동우 선배님이 '복면가왕' 가서 놀다 왔다. 나도 놀다 갈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ye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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