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차태현이 내기 골프를 했다는 혐의가 보도된 가운데 차태현과 김준호 측이 입장을 밝혔다.

차태현은 현재 KBS '1박2일', MBC '라디오스타'에 고정 출연 중이며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메인MC를 맡고 있다. 이어 김준호 측 관계자 역시 "내용을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다.

16일 오후 KBS '9시 뉴스'에서는 차태현과 김준호가 내기 골프를 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보도를 통해 공개된 대화방 속 차태현은 "단 2시간 만에 돈벼락", "거의 신고하면 쇠고랑이지"라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한 발언을 했다. 또한 "오늘 준호 형 260(만원)땄다. 난 225(만원)"라며 딴 금액을 인증하기도 했다.

현재 '1박2일'은 정준영 사건으로 인해 무기한 제작 중단된 상태다. KBS '1박2일' 관계자는 16일 스포티비뉴스에 "차태현, 김준호에 관한 내용을 확인 중이다. 17일 오전 중에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내용은 경찰에 압수된 정준영의 핸드폰 대화 내용을 통해 밝혀졌다.

bestest@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