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9뉴스, 정준영 휴대폰 '카톡방' 분석

▲ 차태현과 김준호가 내기 골프를 쳤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차태현과 개그맨 김준호가 내기 골프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16일 KBS '9시 뉴스'에서는 차태현과 김준호가 내기 골프를 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해당 내용은 경찰에 압수된 정준영의 핸드폰 대화 내용을 통해 밝혀졌다.

재구성된 대화방 속 차태현은 "단 2시간 만에 돈벼락", "거의 신고하면 쇠고랑이지"라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한 발언을 했다. 또한 "오늘 준호 형 260 땄다. 난 225"라며 딴 금액을 인증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화방에는 당시 담당 PD도 이 대화방에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또한 김준호는 지난 2009년 해외 원정 도박으로 논란이 돼 한동안 방송을 중단한 적이 있다.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내기 골프도 금액이 크고 상습적일 경우 도박죄로 처벌될 수 있기에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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