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는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에서 올웨이즈 로펌의 대표이자 오진심(유인나)의 열성 팬인 ‘연준규’ 역을 맡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진심이 닿다’ 12회에서 준규는 그동안 진심이 스토킹을 당해왔다는 소식을 듣고 누구보다 분노하며 진심을 걱정했다. 또한 진심을 향한 여전한 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준규는 진심이 정록(이동욱)과 사귄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이를 강하게 부정하며 불안해했다. 이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오윤서 데이트 현장 목격담’을 확인하던 중, 사진 속 진심과 정록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폭풍 질투에 빠졌다. 그러나 정록이 진심을 지켜주기 위해 업무차 함께 밥을 먹은 것이라고 해명하자, 준규는 금세 기분이 풀려 해맑게 웃는 모습으로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준규의 ‘오윤서 바라기’다운 면모는 진심의 로펌 출근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더욱 빛났다. 준규는 진심에게 작별 선물로 손수 '움짤'(움직이는 GIF 이미지)을 만들어주려고 하는 한편, 송별회를 위해 식당을 통째로 빌렸다. 뿐만 아니라 철두철미하게 진심과의 인증 사진을 챙기면서도 “인증이 아니라 공증을 받아야 되나”라고 덕후다운 고민을 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오정세는 능청스러운 매력을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데 이어, 등장할 때마다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드는 ‘꿀잼 보장’ 캐릭터로 맹활약하고 있다. 특히 촬영 현장에서 오정세는 완성도 높은 장면을 위해 작은 소품을 활용하는 것까지 직접 제안하며 디테일 끝판왕다운 섬세함을 입증하고 있다. 

이처럼 작품을 향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정세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통해 극에 재미를 더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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