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사저널는 승리가 지난 2014년 투자자를 상대로 해외 원정 성매매를 알선하고 불법 도박을 즐겼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자신의 사업 파트너가 마음에 드는 여성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여러 여성들의 사진, 나이, 직업, 성격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가격표'까지 제시했다. 특히 여성마다 번호를 붙여 품평회를 하는 듯 비교하는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
상습적으로 해외 원정도박을 벌인 정황도 제기됐다. 시사저널 측은 승리의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 중 "라스베이거스에 자주 온다. 카지노에서 딴 돈은 '세이브뱅크'에 묻어두고 온다"고 말한 내용을 공개했다.
속인주의를 따르는 국내법상 승리가 외국 현지법이 허용하는 액수의 도박을 하더라도 처벌이 가능하다. 해외 불법 도박에 대한 혐의 추가까지 가능한 상황이다.
한편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된 승리는 14일 오후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 유착 의혹도 불거져 함께 조사가 진행중이다.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 해지까지 한 승리에 대한 추가 혐의 폭로까지 나오면서, 클럽 버닝썬에서 불거진 승리 파문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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