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사이를 두고 맹활약한 호날두(왼쪽)와 메시 ⓒ게티이미지,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31, 바르셀로나)의 하루 사이 맹활약에 축구 팬들이 미소를 지을 듯하다. 

13일(이하 한국 시간) 호날두의 유벤투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홈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1차전 원정에서 0-2로 져서 8강행이 불투명했는데, 호날두의 활약이 돋보였다. 호날두는 머리로 2골, 페널티킥으로 팀의 8강행을 이끌었다. 

메시는 하루 뒤 올림피크 리옹을 상대로 선제골 파넨카 페널티킥을 비롯해 팀이 아슬아슬한 2-1 리드를 이어 갈 때 10분 만에 1골 2도움을 올리며 팀의 5-1 완승을 이끌었다. 

두 선수의 활약에 축구통게업체 '스쿼카' 역시 신기하다는 반응이다 스쿼카는 '화요일(현지 시간 기준)엔 호날두가 해트트릭, 수요일엔 메시가 2골 2도움'을 올렸다는 내용을 SNS에 게재했다. 


▲ 하루 사이 펼쳐진 두 선수의 활약을 조명한 스쿼카 ⓒ스쿼카

두 선수는 앞서 레알 마드리드, 바르사에서 뛰면서 서로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2018-19시즌 호날두가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직접적인 대결은 사라졌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간접적으로나마 격돌하고 있다. 

물론 15일 결정될 챔피언스리그 8강, 혹은 그 이상에서 두 팀은 만날 가능성이 충분한 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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