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니 마차도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매니 마차도 계약은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4일(이하 한국 시간) 'CUT 4' 코너에서 "마차도가 내셔널리그로 떠나 트레버 바우어가 감사한다"고 보도했다.

MLB.com은 "많은 사람이 마차도와 샌디에이고가 계약한 것을 행복하게 생각한다. 샌디에이고는 최고 선수를 보유해서 기쁘다. 샌디에이고 선수단 역시 팀이 더 좋아졌다고 행복해 한다"고 밝혔다.

이어 "마차도는 투수들도 행복하게 만들었다. 그를 상대하던 아메리칸리그 투수들은 그를 대면할 필요가 없다. 마차도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 아메리칸리그 투수들을 상대로 큰 타격을 입혔다. 아메리칸리그 투수 바우어는 마차도 결정에 감사를 표했다"고 말했다.
▲ ⓒ 트레버 바우어 트위터 캡처

바우어가 더 감사한 이유는 마차도 영입전을 벌인 팀이 샌디에이고와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소속 시카고 화이트삭스였기 때문. 마차도가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었다면, 클리블랜드와 자주 만났을 가능성이 크다.

마차도는 바우어를 상대로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통산 18타석 14타수 9안타(4홈런) 5타점 타율 0.643 OPS 2.365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