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NC 다이노스가 키움히어로즈와 첫 번째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새 외국인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의 활약이 있었다.

NC는 22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 애넥스필드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 평가전에서 박민우와 모창민, 베탄코트의 활약에 힘입어 15-7 승리를 거뒀다.

베탄코트는 4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 박민우는 2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모창민이 2타수 2안타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이동욱 감독은 "오늘 박민우, 모창민, 베탄코트가 뛰어난 타격 보여줬다. 전체적으로 야수들의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는 게 보인다"고 칭찬했다.

베탄코트는 "4번 타자로서 홈플레이트에 선수들을 불러들이기 위한 타격을 했는데 잘 되어 기쁘다. 지난해부터 1루수로 뛸 기회를 얻었고, 올해도 그럴 수 있어서 기쁘다. 정규 시즌에 잘하기 위해 준비 잘하고 있다. 어디에서든 준비된 상태로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운드에서는 박진우가 선발투수로 나섰다. 박진우는 2이닝 동안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벌였다. 모두 25개를 던졌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35km를 기록했다.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섞어 던졌다.

이 김독은 "선발투수로 나선 박진우가 안정적으로 피칭해줬고 김진성, 강윤구, 원종현 역시 중간계투 주축을 맡아줄 선수들 다웠다. 수비에서도 더블플레이를 여러 개 성공하며 훈련했던 것들이 경기 중에 잘 나와 칭찬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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