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까지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하게 된 미드필더 모드리치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인터 밀란 이적설로 시끄러웠던 2018년 세계 최고의 선수 루카 모드리치(33, 레알 마드리드)가 만 36세가 되는 2021년까지 소속 팀 레알과 재계약한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22일(현지 시간) 인터넷판에 "모드리치가 레알과 재계약한다. 2021년까지다"고 했다. 

이 매체는 이어 "모드리치는 레알에서 은퇴한다. 그의 커리어 마지막 큰 계약을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2021년이 되면 그의 나이는 만 36세다. 사실상 레알과 종신 계약이며 은퇴할 나이까지 뛸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모드리치는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에서 조국 크로아티아를 준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2017-18시즌까지 레알의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끌기도 했다. 10년간 지속된 '메날두'의 발롱도르를 종식시키며 2018년 발롱도르와 UEFA, FIFA 올해의 선수상을 모조리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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