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어쩌면 황당한 일이다. 챔피언스리그 경기 도중, 사디오 마네 집에 도둑이 들었다. 현재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마네는 20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전에 선발 출전했다. 안방에서 90분 동안 활약했지만, 결과는 0-0 무승부였다.

치열한 경기를 끝내고 집에 돌아왔는데 도둑이 들었다. 21일 영국 ‘리버풀 에코’와 공영 방송 ‘BBC’가 “마네가 안필드에서 경기를 치르는 동안 도둑이 들었다. 오후 6시부터 11시 사이로 추정된다. 시계, 휴대폰, 자동차 열쇠 등이 도난 당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협조를 부탁한다. 사고 당시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정말 비참한 일이다. 시계 등 금품의 가치가 높은 것으로 안다. 범죄자들이 물건을 팔았을 가능성이 있다. 이들과 접촉한 사람들을 찾는다”라며 목격자 등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BBC’에 따르면 마네의 도난 사건은 한 번이 아니다. 2017년 11월, 말리보르와 챔피언스리그 도중에도 집에 도둑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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