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배우 진지희가 우수한 성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배우 진지희가 우수한 성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는 배우 진지희가 출연해 '뇌섹녀' 면모를 드러냈다.

진지희는 중,고교 시절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하루에 1시간만 자고 등교했다. 그는 "기말고사 때는 새벽 5-6시에 촬영 마치고 1시간 눈 붙이고 학교에 가서 시험을 봤다. 평소 대본을 외우니까, 단기 기억력은 좋다"면서 "촬영장에서도 제가 나오지 않는 신에서는 문제집을 풀었다"고 말했다.

또한, 선생님들을 쫓아다니며 질문을 하는 등 자신만의 공부 비법도 말했다. 그는 "촬영 때문에 부득이하게 학교를 자주 빠지니까 선생님께 직접 물어보는 것이 효과가 제일 좋더라"고 밝혔다.

진지희는 연예인은 공부를 못할 것이란 편견을 깨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제가 연기자기 때문에, 공부를 못할 거라는 시선이 있었다. 같은 반이 되면 선생님들이 '일단 쟤는 좀 지켜보자'는 눈빛이 있었다. 그 벽을 깨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진지희는 그 노력으로 학급 임원을 섭렵하고 다양한 상을 수상했으며, 중학교 3학년 때 장학금을 받은 사실도 밝혔다.

지난해 동국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한 진지희는 대학교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진지희는 평균평점 4.44, A+로 도배되어 있는 성적표를 공개해 또 한 번 감탄을 자아냈다.

진지희는 학과 톱까지 기록했다. 그는 "1학기 때 올 A였는데 영어 과목만 B+가 나왔다. 그것만 B라서 너무 거슬리더라. 2학기 때는 영어 성적을 올려야겠다 해서 미리 수업 내용을 예습하고 복습했다. 결국 영어 과목까지 A+를 받았다"고 공부 비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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