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항서 감독(가운데)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아부다비(UAE), 박주성 기자] 박항서 감독이 조국 한국을 응원하기 위해 카타르전을 방문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25일 오후 10(한국 시간)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카타르에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이번 경기에 박항서 감독이 찾았다. 베트남은 하루 전 일본과 경기에서 패배하며 무너졌다. 이에 박항서 감독은 한국의 경기를 찾아 조국 대한민국을 응원했다. 일본전이 끝난 후 박항서 감독은 한국의 승리를 바란다고 공개적으로 말했다.

경기 후 박항서 감독은 우리가 8강에 온 것도 극적으로 왔고, 이 시합을 하기 위한 준비 시간도 짧았다. 일본을 상대해 정말 최선을 다해줬다. 패배했지만 하고자 하는 투쟁심은 충분히 보여줬다. 감독으로서 그 부분은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극적이고 행운도 많이 따라줬다. 성적이 더 나왔을지는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부분은 스즈키컵 끝나고 아시안컵 준비하는 기간이 너무 짧았다. 회복할 시간이 부족해 아쉽다. 우승은 내 조국이 대한민국이 했으면 좋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팽팽한 흐름 속 0-0으로 전반을 마친 한국이 후반에 득점을 기록할 수 있을까. 박항서 감독이 지켜보는 카타르전에서 한국이 승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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