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한국이 키르기스스탄에 앞서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2일 새벽 1(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알 아인 아자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C2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에 1-0으로 전반을 마쳤다.

경기 시작과 함께 이용은 상대 선수에게 태클을 당했고, 상당한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다행히 이용은 잠시 치료를 받고 경기에 투입됐다. 전반 5분 홍철의 크로스가 위협적으로 수비 사이로 향했지만 굴절돼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이후 황인범의 크로스를 수비에 막혔다. 경기는 예상대로 한국의 주도, 키르기의 수비로 진행됐다.

전반 12분 구자철의 슈팅이 나왔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13분 홍철의 크로스를 구자철이 쇄도했지만 부정확했다. 전반 17분 황의조의 슈팅이 굴절됐고, 황인범의 재차 슈팅은 살짝 떴다. 전반 19분 황희찬은 저돌적인 돌파로 페널티박스 안까지 침투했지만 마지막 크로스가 부정확했다. 전반 20분 황의조의 슈팅은 아쉽게 나갔다.

전반 30분 이용은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선방에 막혔다. 전반 33분 한국은 실점 위기를 넘겼다.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가 걷어낸 공이 키르기 선수에게 향했다. 다행이 슈팅은 정면으로 와 막혔다. 전반 36분 이청용은 골문이 빈 상황에서 슈팅이 빗나갔다. 마침내 전반 41분 홍철의 크로스를 김민재가 머리로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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