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활약 중인 아자르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이 맹활약하며 최근 12월 이달의 선수 수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에덴 아자르(27, 첼시) 역시 12월에만 3골 5도움을 기록하며 손흥민을 수상을 위협하고 있다. 

첼시는 27일(한국 시간) 왓포드와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아자르가 멀티 골을 기록했다. 아자르의 리그 10호 골. 그리고 첼시 유니폼을 입고 역대 10번째로 100호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아자르는 전반 추가 시간 마테오 코바치치의 역습에 이은 패스를 받아 골키퍼를 가볍게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2분엔 조르지뉴의 침투 패스를 낚아채 페널티킥을 만들었다. 스스로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성공했다. 아자르가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아자르는 손흥민의 12월 이달의 선수 수상을 위협하는 후보다. 손흥민은 12월 리그에서만 6골 3도움을 올리며 강력한 12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아자르는 손흥민보다 득점은 적지만, 팀의 승리를 이끄는 '견인차'다. 

두 선수 모두 12월 마지막 리그 경기를 앞뒀다. 아자르의 첼시는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을 떠나고, 손흥민의 토트넘은 울버햄턴과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로서는 손흥민의 수상 가능성이 더 큰 게 사실이지만, 마지막 경기 경기과 따라 12월 이달의 수상자가 바뀔 수도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