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NC파크 ⓒ NC 다이노스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말 많고, 탈 많았던 창원시 새 야구장 명칭이 결정됐다. '창원NC파크'다.

새 야구장 명칭 선정위원회(이하 선정위원회)는 21일 제 3차 새 야구장 명칭 선정 회의를 열고 새 야구장 명칭을 논의했다. 이 과정은 유튜브로 생중계 됐다.

야구장 명칭으로 많은 이야기가 오갔다. 마산야구장명칭사수대책위원회는 새로운 야구장 명칭에 '마산'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을 했다.

이에 창원시는 선정위원회를 지난 4일 구성했다. 공개 추첨으로 시민 대표 5명을 비롯해 창원시의원, 공론화위원회, 시민갈등관리위원회 위원, NC 다이노스 구단 관계자 모두 13명이 위원으로 구성돼 여러 위치의 의견을 모았다.

창원NC파크라는 이름이 다수 의견이었다. 이전 마산야구장은 창원퓨처스파크, 창원마산야구장, 창원다이노스파크 등 다양한 이름이 나왔다. 기존 이름을 유지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이 두 구장이 함께 있는 마산 종합운동장 통칭은 마산 야구센터라는 이름이 의견의 주를 이뤘다.

오후 5시부터 회의는 7시 30분까지 진행됐고 신 구장은 창원NC파크로 결정됐다. NC 퓨처스리그 팀 경기장으로 사용될 마산야구장의 경우 기존 이름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됐고, 통칭은 마산야구센터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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