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을 떠나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베테랑 내야수 이안 킨슬러.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단장 A.J.프렐러가 베테랑 내야수 이안 킨슬러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1일(한국 시간) "2년-800만 달러에 샌디에이고와 킨슬러의 계약이 확정됐다"고 알렸다. 2021년 시즌까지 옵션도 있다. 최대 2+1 계약인 것이다.

프렐러 단장은 "킨슬러는 언제나 훌륭한 수비수다"면서 "그는 공을 잡고, 그의 범위를 갖고 자신을 잘 다루는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킨슬러는 2루, 3루 유틸리티로 나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3루수 경험이 적다. 이 점에 대해서 프렐러 단장은 "그는 분명히 (3루수)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전문적이다"며 "우리가 그에게 언급해줬는데 그는 매우 열려있었다. 그는 준비가 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킨슬러는 2006년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뛰어든 베테랑 내야수다. 2013년까지 텍사스에서 활약했고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뛰었다.

올해에는 LA 에인절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었다. 에인절스에서 91경기에 나서 타율 0.239 13홈런 32타점을 기록했고, 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보스턴 유니폼을 입었다.

2루수 보강에 나선 보스턴이 킨슬러를 영입한 것이다. 보스턴 이적 이후 킨슬러는 37경기에 출장해 타율 0.242 1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2019년 시즌에는 샌디에이고에서 뛸 준비를 하는 킨슬러. 그는 "정말로 나는 항상 팀 승리를 위해 무엇이든지 준비를 해왔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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