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 내야수 매니 마차도.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FA 내야수 매니 마차도가 필라델피아 필리스 구단을 찾아갔다.

지난달 18일(이하 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필라델피아가 FA 마차도와 계약할 확률이 있다'고 한 바 있다. 약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난 후 마차도가 필라델피아를 방문했다.

MLB.com은 21일 "마차도가 필라델피아를 방문했다. 필라델피아는 마차도가 FA 협상이 시작된 이후 세 번째로 찾은 팀이다"고 전했다. 앞서 마차도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뉴욕 양키스를 차례로 찾았다.

예정대로 움직이고 있는 마차도. 아직 어느 팀 유니폼을 입을지는 알 수 없다. 앞으로 또 어떤 팀을 방문할지도 예상할 수 없다. 이번에 방문한 필라델피아와 어떻게 이야기를 나눌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필라델피아는 마차도를 영입할 뜻이 있다. MLB.com은 "필라델피아는 마차도가 3루수로 뛰어주길 기대하고 있다"면서 "하퍼에게도 관심이 있지만 마차도를 더욱 원한다"고 했다.

2012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마차도는 올해 트레이드로 LA 다저스로 팀을 옮겼다.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297 37홈런 107타점. 볼티모어에서 96경기를 뛰며 타율 0.315 24홈런 65타점. 다저스에서 66경기를 뛰며 타율 0.273 13홈런 42타점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