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도쿄, 한희재 기자]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21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미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표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스포티비뉴스=도쿄, 한희재 기자]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21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미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파지한 한국 이대호와 정근우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20일(한국 시간) 2019년 프리미어12 대회에 참가하는 12개 국가를 공개했다.

12개 나라는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뽑혔다. 1위 일본, 2위 미국, 3위 한국, 4위 대만, 5위 쿠바, 6위 멕시코, 7위 호주, 8위 네덜란드, 9위 베네수엘라, 10위 캐나다, 11윌 푸에르토리코, 12위 도미니카공화국이 참가국으로 선정됐다.  

대회는 내년 11월 2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4개 나라에서 조별 리그을 펼친 뒤 일본 도쿄돔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2015년 초대 대회 우승국이다. MVP는 김현수(LG 트윈스)가 차지했다.

WBSC는 '초대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결과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을 인상했다. 프리미어12 대회는 어느 야구 국제 대회보다 많은 세계 랭킹 포인트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은 "참가국으로 선정된 12개 팀 모두 축하한다. 2015년 초대 대회는 그해 가장 많이 시첟한 스포츠 이벤트로 기록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2팀에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올림픽 출전 티켓 2장은 개최국 일본을 뺀 나머지 나라가 경쟁을 해 얻어야 한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그리고 아메리카 지역에서 좋은 성적을 낸 2팀에 주어진다. 

조별 리그는 4개국씩 3팀으로 나눠서 내년 11월 2일부터 8일까지 대만과 한국, 멕시코에서 치러진다. 조별 상위 2개 국가는 11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지바 롯데 홈구장과 도쿄돔에서 슈퍼라운드를 진행하고, 17일 도쿄돔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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