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동대문, 김도곤 기자] 독일전 승리를 이끈 손흥민(토트넘)의 쐐기골, 2018년 한국 축구를 빛낸 최고의 골로 선정됐다.

18일 서울 종로구 JW 매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2018 KFA 시상식이 열렸다. 팬들의 투표로 선정된 최고의 골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서 손흥민이 넣은 골로 선정됐다.

이번 투표는 올해 열린 각급 대표팀 경기를 대상으로 팬들이 직접 뽑는 이벤트로,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KFA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다.

손흥민의 독일전 쐐기골은 총투표수 37,563표 중 절반이 넘는 20,448표(54.4%)를 얻는 압도적 지지 속에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현재 소속 팀 일정으로 영국에 있는 손흥민은 영상으로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영광스러운 상을 받아 기쁘고 특별하다. 이 골로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드려 행복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한국 축구에 더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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