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의조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동대문, 김도곤 기자] 황의조(26, 감바 오사카)가 2018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황의조는 18일 서울 종로구 JW 매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2018 KFA 시상식에서 남자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남자 올해의 선수는 46개 대한축구협회 출입언론사 축구팀장과 김판곤 감독선임위원장을 비롯한 협회 기술부문 종사자 7명으로 구성된 ‘올해의 선수 추천위원회’의 투표 결과를 5:5로 합산해 선정했다. 각 투표자에게는 1, 2, 3위 세명의 선수를 추천했고, 순위별로 3점, 2점, 1점을 부여했다.

투표 결과 황의조는 총 218점을 얻어 손흥민(토트넘, 171점), 조현우(대구FC, 62점)를 제치고 2018년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2015년 김영권(광저우)을 제외하고 기성용(뉴캐슬), 손흥민이 양분한 상을 황의조가 받았다.

황의조는 "좋은 상으로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 2018년에 한국 축구가 더욱 뜨거워 진 것을 느껴 책임감을 느낀다. 한국 축구, K리그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남겼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