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범 감독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동대문, 김도곤 기자]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끈 김학범 감독이 올해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김학범 감독은 18일 서울 종로구 JW 매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2018 KFA 시상식에 올해의 지도자 남자 감독 부문에 선정됐다.

김학범 감독은 지난 3월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맡아 금메달 획득에 공헌했다. 갑작스럽게 맡은 팀을 빠르게 추스리며 목표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재 2020년 도쿄 올림픽 대표 감독으로 U-23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김학범 감독은 "이 상을 받는 순간 선수들 생각이 많이 난다. 이 상은 함께 땀 흘리며 고생한 선수들과 같이 나누겠다"고 밝혔다.

여자 올해의 지도자상은 대전대덕대를 여왕기, 전국여자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이끈 유영실 감독에게 돌았다.

유영실 감독은 "우리 제자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겠다. 더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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