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베식타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레알 마드리드 출신 페페가 베식타스(터키)를 떠난다.

베식타스는 18일(한국 시간) 구단 SNS를 통해 페페와 계약을 해지한다고 발표했다.

페페는 지난해 7월 베식타스와 계약을 맺었다. 당초 파리 생제르멩(프랑스) 이적이 유력했으나 방향을 틀어 터키로 향했다.

1년 반이란 짧은 시간 동안 페페는 베식타스에서 52경기에 출전해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17경기에 출전해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베식타스는 "그동안 페페가 보여준 노력에 감사하다. 다음 커리어에서도 성공을 거두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페페의 레알 마드리드, 포르투갈 국가 대표 출신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유명하다. 빅클럽 경력 외에도 경기 중 다혈질적인 성격으로도 유명했다.

페페의 나이는 어느덧 만 35세다. 축구 선수로서 황혼기에 접어든 만큼 새 팀을 찾는 건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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