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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부산, 박주성 기자] FC서울이 부산 아이파크를 따라잡았다.

FC서울은 6일 저녁 7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2018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부산아이파크와 1-1로 팽팽한 균형을 이어가고 있다.

시작부터 경기는 치열했다. 첫 번째 기회는 서울이 잡았다. 전반 1분 조영욱이 돌파 과정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윤주태의 슈팅은 수비벽에 걸렸다. 부산도 전반 4분 왼쪽 측면에서 김치우가 크로스를 올렸으나 수비에 막혔다. 전반 7분 호물로의 프리킥은 길게 밖으로 나갔다. 전반 9분 김문환은 돌파로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이 프리킥은 호물로가 크로스로 연결했지만 직접 골문으로 향해 골키퍼 품에 안겼다. 전반 11분 호물로의 슈팅은 수비에 막혔다. 전반 14분 서울은 슈팅 기회를 얻었다. 김한길의 크로스를 윤주태가 발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전반 15분 조영욱의 기습적인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경기는 부산이 압도했다. 결국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2분 호물로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양한빈도 그대로 지켜볼 수밖에 없는 환상적인 골이었다. 골이 터지자 서울이 공격적으로 나섰다. 전반 42분 변수가 발생했다. 권진영이 위험한 태클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전반은 그렇게 끝났다.

후반은 서울이 주도권을 잡은 채 시작했다. 그렇다고 부산도 뒤로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4분 부산은 왼쪽 코너킥을 얻었다. 이를 호물로가 크로스로 올리고 결정적인 헤딩 슈팅이 나왔지만 아슬아슬하게 벗어났다. 최용수 감독의 표정은 점점 심각해졌다. 후반 9분 서울은 윤주태를 빼고 박주영을 투입했다.

후반이 중반으로 흐르자 서울은 계속해서 공격을 주도했다. 부산은 수비에 집중하며 서울의 공격을 막기에 바빴다. 후반 11분 조영욱의 헤딩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13분 서울의 동점골이 터졌다. 크로스를 조영욱이 쇄도하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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