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을 원했다. 그러나 거액의 금액을 쓰긴 쉽지 않았다.

5일(한국 시간) '마르카'에 의하면 뮌헨의 울리 회네스 회장은 "호날두 영입 기회가 우리에게 왔다고 해도 그의 나이가 걸렸다. 나이가 많아 거금을 투자해서 영입하진 않았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호날두는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유벤투스는 거액의 금액을 냈다. 이적료만 1억 유로(한화 1,300억 원)였다. 만33살이지만 그의 존재감과 가치를 봤을 때는 이 정도의 금액을 투자해야 했다.

유벤투스는 거액을 투자한 결과물을 얻고 있다. 호날두 경기력이 여전히 리그 정상급이기 때문이다. 

그는 올 시즌 10골을 기록, 크르지초프 피아텍(제노아)과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도움도 5회로 리그 2위다. 최다 공격포인트 리그 1위(15포인트)를 질주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그럼에도 뮌헨의 생각은 다르다. 회네스 회장은 "호날두 나이가 24살이었다면 눈을 딱 감고 1억 유로를 썼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그는 33살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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