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의 이어지는 활약에 영국 언론이 그를 "누구나 영입하기 원하는 선수"라며 칭찬했다.

손흥민은 11월 A매치에서 휴식했다. 2주간 휴식한 손흥민은 연이어지는 일정에서 맹활약 중이다. 특히 첼시전에서 선보인 50m 환상 골에 한국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이 박수를 보냈다. 

이어진 인터밀란전, 아스널전에도 손흥민은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 아스널전에는 페널티킥을 얻어내기도 했다. 

영국 유력지 가디언의 축구 담당 기자 폴 윌슨은 5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손흥민의 활약을 보면 무리뉴 맨유 감독을 포함해 누구든 미소를 지을 것이다"고 했다. 최근 무리뉴 감독이 '맨유는 더 이상 토트넘 선수를 영입할 수 없다'며 손흥민,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능력을 칭찬하고 맨유의 영입이 어려운 현실을 토로했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몇 년간 정말 잘했기 때문에 손흥민에게 관심이 없는 감독을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윌슨 기자는 "옛날 축구 만화에서 막 튀어나온 듯하다. 손흥민은 개인주이ㅡ 축구선수로 최고는 아니지만, 팀 플레이를 한다. 혼자 조명받기엔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역설적으로 눈에 띄는 선수다. 누구라도 자시느이 팀으로 데려오고 싶은 선수다"며 손흥민의 최근 활약을 칭찬했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전에서 자신의 토트넘 입단 이후 51번째 득점이자 유럽 무대 통산 100호 골 대기록을 달성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