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자르, 무리뉴 맨유 감독, 케인(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선임을 필두로 새로운 '갈락티코 3기' 가동할 가능성이 생겼다. 

에덴 아자르(27, 첼시)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2019년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6일(한국 시간) 라디오 '온다'의 정보를 인용해 "레알이 2020년까지 첼시와 계약을 맺고 있는 아자르와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첼시의 태도가 완강하다. 관건은 1억 7000만 유로(약 2149억 원)의 이적 자금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첼시는 아자르의 몸값으로 1억 7000만 유로를 산정했다. 또한 마테오 코바치치의 완전 영입을 아자르 이탈에 포함시키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레알의 욕심은 끝이 없다. 스페인 매체 '엘 치링기토'에 따르면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이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실패할 경우, 무리뉴 감독을 사령탑에 앉힐 것이다"고 했다. 

이 매체는 이어 "무리뉴 감독은 해리 케인을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하려고 한다"고 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탈과 가레스 베일의 잦은 부상, 부진한 카림 벤제마를 대신해 레알이 두 선수를 영입하며 갈락티코 3기의 신호탄을 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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