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붐 이어 유럽 무대100호 골을 기록한 손흥민 ⓒAP/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영상 송경택 PD]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가 차범근 전 감독에 이어 유럽 무대 100호 골을 기록한 두 번째 선수가 됐다. 손흥민은 쐐기 골을 기록해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6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사우샘프턴과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토트넘은 요리스, 로즈, 알더베이럴트, 포이스, 트리피어, 윙크스, 다이어, 에릭센, 모우라, 손흥민, 케인이 출격했다. 

손흥민이 전반부터 활발하게 움직였다. 전반 2분 후방에서 다이어가 침투 패스했다. 문전에서 손흥민이 다이렉트로 때린 게 골대를 강타했다. 

토트넘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8분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케인이 방향을 잘 돌렸다. 케인의 리그 9호 골이자 3경기 연속 골이었다. 

전반 18분 루카스가 먼 거리에서 기습적으로 때렸다. 골키퍼 정면이었다. 사우샘프턴이 결정적인 동점 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 25분 호이베르그가 중거리가 골대를 강타했다. 

손흥민이 활발하게 움직였다. 전반 31분 에릭센이 열어준 볼을 받은 손흥민이 특유의 볼터치 이후 오른발로 강하게 때렸다.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냈다. 

전반 39분 손흥민은 공격의 시발점이었다. 에릭센에게 패스했고, 에릭센이 때렸다. 골키퍼가 어렵게 막았다. 

후반전 5분 에릭센이 아크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프리킥을 때렸다. 키퍼가 가까스로 막았다. 이어진 코너킥 혼전상황에서 루카스가 두 차례 슈팅으로 밀어 넣었다. 

후반 9분 트리피어가 전진압박으로 뺏었다. 케인에게 내줬고 케인이 올린 크로스를 손흥민이 마무리했다. 차범근 전 감독 이후 유럼 무대 통산 두 번째 100호 골이었다. 

이어서 사우샘프턴의 공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요리스의 이어진 슈퍼세이브가 이어졌다. 후반 추가 시간 사우샘프터의 찰리 오스틴이 팀의 만회 골을 만들었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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