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트릭 코빈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이번 FA(자유 계약 선수) 시장에서 선발투수 최대어로 꼽히는 패트릭 코빈이 소속 팀을 찾았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짐 보덴은 5일(한국 시간) 코빈이 워싱턴 내셔널스와 6년 계약을 맺었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알렸다. 다른 미국 매체 팬크레드 존 헤이먼 기자는 6년 1억 4천만 달러(약 1,549억 원) 계약이라고 보도했다.

코빈에게 관심을 가졌던 구단은 필라델피아 필리스, 워싱턴, 뉴욕 양키스였다. 고향인 양키스 쪽으로 무게가 기우는 듯했으나 최종 결과는 워싱턴이었다.

코빈은 2009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으로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었다. 트레이드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간 코빈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선발투수로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통산 기록은 172경기 등판 56승 54패 평균자책점 3.91이다. 올해는 11승 7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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