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를레스 알레냐가 바르사 1군에 정식 승격한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카를레스 알레냐가 FC바르셀로나 1군에 정식 승격한다.

FC바르셀로나는 4일(이하 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로 "카를로스 알레냐를 1군에 등록하는 절차를 진행했다"고 알렸다. 알레냐는 등번호 21번을 받고 경기장을 누빌 예정이다. 바르사 구단은 이번 승격이 하피냐의 장기 부상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등번호 21번은 안드레 고메스가 에버턴으로 이적한 뒤 주인이 없었다.

알레냐는 바르사가 자랑하는 '라 마시아'가 길러낸 선수다. 2005년 팀에 합류한 뒤 성인 선수가 되기까지 성장했다. 1군 승격이 유력했지만 지난 6월 부상한 여파로 바르사B 팀에서 뛰었다.

알레냐는 지난 3일 새벽 열린 비야레알전에서 교체로 출전해 20분 정도를 활약했다. 알레냐는 후반 42분 리오넬 메시의 도움을 받아 데뷔 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냈다. 등번호는 26번을 달고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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