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올해 마지막 경기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한국은 20일 오후 7시(한국 시간) 호주 브리즈번 퀸즐랜드 스포츠 육상센터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8월 부임 후 5전 2승 3무, 무패행진을 기록 중인 벤투호는 우즈베키스탄전을 통해 '데뷔 최다 무패 신기록'을 세우겠다는 각오다. 대표팀 감독 전임제가 시작된 1997년 이후 6경기 동안 패배하지 않은 감독은 지금까지 없었다.

아시안컵에서도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전망되는 우즈베키스탄전에는 4-2-3-1을 꺼내들었다. 벤투 감독은 호주전 선발 출격했던 황의조를 그대로 내세웠다.

2선에는 이청용 남태희 나상호가 출격하고, 중앙에서는 황인범과 주세종이 호흡을 맞춘다. 포백은 박주호 김영권 정승현 이용이 서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낀다.

상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에 한참 앞서있다. 한국은 10승 4무를 거두는 동안 1번 패배만 그동안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