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 베테랑 내야수 스티브 피어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2018년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가 정상에 오르는데 주역이었던 스티브 피어스. 그가 보스턴과 재계약한 소감을 밝혔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0일(이하 한국 시간) 올해 월드시리즈에서 보스턴이 정상에 오르는데 주축 선수였던 피어스에 대해 다뤘다. 이 매체는 보스턴 사장 데이브 돔브로스키가 "피어스와 재계약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는 말을 다시 언급했다.

피어스도 마찬가지다. 피어스는 "이 팀은 내가 원하는 곳이다"면서 시간을 되돌리더라도 "생각할 필요가 없다"며 팀에 머무르기로 한 자신의 결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올해 월드시리즈 최우수 선수(MVP) 피어스는 지난 17일 피어스가 보스턴과 1년 625만 달러(약 70억 원)의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다.

35살의 베테랑 내야수 피어스는 지난 6월 트레이드로 토론토에서 보스턴으로 팀을 옮겼다. 이적 후 그는 50경기서 타율 0.279 7홈런 26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LA 다저스와 월드시리즈에서는 타율 0.333 3홈런 8타점 활약을 펼쳤다. 4차전에서는 8회 동점 홈런, 9회 쐐기 3타점 2루타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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