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포그바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포그바는 바르셀로나 이적 루머가 터졌다. 이번에는 유벤투스다.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유벤투스 구단과 만나기 위해 이탈리아로 떠났다.

'풋볼 이탈리아'는 18일(한국 시간) "포그바의 에이전트 라이올라가 이탈리아로 떠났다. AC밀란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협상을 하기 위해서다. 또한 유벤투스로 포그바가 돌아가는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고 밝혔다.

포그바는 맨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유벤투스에서 활약했다. 총 124경기에 나서 28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자랑했다. 이후 다시 맨유에 안착한 포그바는 올 시즌이 만족스럽지 않다. 총 15경기서 5골을 기록 중이다. 

포그바의 이적설이 이어지는 이유는 현재 상황이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이다. 포그바는 주제 무리뉴 감독과 관계가 좋지 않다. 시즌 초반 포그바와 무리뉴 감독의 관계가 지속해서 보도된 이유다.

따라서 여러 구단이 그를 노리고 있다.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이 영입 의사를 밝혔다.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도 "유벤투스가 포그바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에이전트는 여러 일 때문에 이탈리아로 갔다. 유벤투스와도 만날 예정이다. 과연 어떤 이야기가 오갈까. 이번 미팅이 포그바 이적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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