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해리 케인이 웨인 루니의 기록에 도전합니다.

루니는 지난 15일 미국과 친선 경기를 끝으로 잉글랜드 대표 팀에서 은퇴했죠. A매치 120경기에 출전해 53골을 넣은 루니는 잉글랜드 대표 팀 선수 중 최다 골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루니는 자신의 후계자로 케인을 꼽습니다. 최근 인터뷰에선 “케인이 내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후배 케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케인은 현재 대표 팀에서 19골을 기록 중입니다. 1993년생으로 아직 어린만큼 루니의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도 충분한데요.

케인도 자신감이 넘칩니다. 18일(한국 시간) ‘토크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대표 팀 최다 골 기록을 세울 수 있는지 묻는 질문을 듣자 “확실히 가능하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는데요.

하지만 “루니의 기록을 넘기엔 아직 멀었다. 미래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 난 너무 먼 미래까지 내다보며 목표를 세우고 싶지 않다”며 최다 골 기록에는 크게 연연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 해리 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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