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자철.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구자철(29, 아우크스부르크)이 독일로 돌아간다.

구자철이 20일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대표 팀에 뽑힌 구자철은 17일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 친선경기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전반 막바지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들것에 실려 나갔다. 이후 구자철은 그라운드에 복귀하지 못하고 주세종과 교체됐다. 구자철은 18일 브리즈번의 페리 파크에서 열린 회복 훈련에 동료들과 함께하지 못했다.

숙소에서 치료와 개별 훈련을 소화한 구자철은 결국 18일 밤 독일 복귀가 결정됐다.

구자철은 검사 결과 허리뼈 및 오른쪽 고관절 염좌 판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 정도가 심각하진 않지만 당장 경기 출전에는 무리가 있다.

한편 호주와 평가전에서 1-1로 비긴 한국은 20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친선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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