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케인이 잉글랜드 대표 팀 최다 골 기록에 도전한다.
▲ 웨인 루니 역시 해리 케인이 자신의 기록을 넘을 수 있다고 말한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해리 케인이 자신감을 보였다.

케인은 18일 오후 11시 (한국 시간) 잉글랜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크로아티아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그룹 A 4조 크로아티아와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웨인 루니가 지난 5일 미국전을 끝으로 은퇴한 가운데, 케인은 현재 잉글랜드가 자랑하는 가장 확실한 공격 옵션이다. 더불어 A매치 19골을 넣은 케인이 53골로 잉글랜드 대표 팀 최다 골의 주인공인 루니의 기록을 언제 넘을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케인은 18일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루니의 기록을 넘을 수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 물음에 케인은 "당연하다. 확실히 가능하다"고 확신의 찬 답변을 내놓았다.

"충분히 성취할 수 있는 기록이다. 지난 몇 년간 내가 얼마나 많은 골을 넣었는지 다들 알 것"이라며 "하지만 여기에 너무 많은 생각을 하고 싶지는 않다. 기록을 깨기까지는 아직 멀었다. 그렇게 먼 미래까지 생각하며 내 목표를 세우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케인의 목표는 당장 눈앞에 놓인 크로아티아전 승리다. 또 앞으로 건강하게 대표 팀에 선발되고 싶다고 밝혔다. 케인은 "나는 계속해서 건강을 유지하고 싶다. 대표 팀에 꾸준히 선발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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