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강정호는 회복할 수 있을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피츠버그 프로스펙트가 16일(한국 시간) 피츠버그의 오프 시즌 소식을 다루며 강정호를 언급했다. 매체는 "강정호는 회복할 수 있을까"라며 사건 사고로 오래 자리를 비운 강정호 이야기를 시작했다.
프로스펙트는 "강정호 논의는 까다롭다. 성폭행 혐의가 있었고, 한국에서 음주 운전 문제로 비자 문제가 있었다. 그는 2017년 모두 치르지 못했고 2018년도 대부분 메이저리그에 돌아가기 위해 힘썼다"고 말했다.
이어 "재능과 이런 일을 분리하면 강정호를 응원하는 일은 어려울 수 있다. 그는 도미니카공화국을 거쳐 돌아올 수 있었다. 메이저리그 팀들은 아롤디스 채프먼, 로베르트 오수나와 같이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가적인 기회를 준다. 강정호가 평범한 벤치 플레이였을 경우 메이저리그에서 보기 어려웠을 것이다"며 보여준 실력이 있어 복귀할 수 있었다고 짚었다.
프로스펙트는 "2015년과 2016년 그는 f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 각각 3.7, 2.1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주전 선수로 능력을 보여줬다. 현재 콜린 모란보다 피츠버그를 쉽게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매체는 과거에는 잘했지만 앞으로 잘할지는 미지수라고 봤다.
그들은 "문제는 예전의 강정호를 얻는 일은 예상보다 어려운 일일 수도 있다. 강정호가 생산적인 타자로 복귀하는 일은 불가능하지는 않다. 그러나 간과하고 있는 점들이 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많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2017년을 모두 놓친 뒤 오프 시즌에 도미니카공화국 겨울 리그에 갔는데, 부진으로 해고당했다. 2018년 미국으로 돌아왔지만, 크게 나아졌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했다.
그들은 "문제는 예전의 강정호를 얻는 일은 예상보다 어려운 일일 수도 있다. 강정호가 생산적인 타자로 복귀하는 일은 불가능하지는 않다. 그러나 간과하고 있는 점들이 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많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2017년을 모두 놓친 뒤 오프 시즌에 도미니카공화국 겨울 리그에 갔는데, 부진으로 해고당했다. 2018년 미국으로 돌아왔지만, 크게 나아졌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했다.
이어 "강정호가 28세와 29세에는 괜찮았다. 그러나 30세와 31세의 강정호를 보지 못했다. 나이 때문에 기술이 떨어졌는지 알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프로스펙트는 "우리는 그가 성공할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300만 달러 보장 금액은 큰 투자가 아니다. 선발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와 함께하는 일, 2019년에 대비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 단지 강정호 교정 프로젝트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가 좋았던 과거 2년의 성공을 반복할 가능성은 적다"며 그의 성공을 장담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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