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라리 감독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산티아고 솔라리를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4(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산티아고 솔라리를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2021년까지다고 발표했다.

레알은 지네딘 지단 감독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나며 위기를 겪었다. 시즌 초반에는 그 불안함이 보이지 않았지만 리그 9위까지 추락, 엘 클라시코 대패 등 레알은 분명 위기에 빠졌다.

결국 야심차게 영입한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전격 경질하며 레알은 해결책을 찾았다. 2군 감독으로 있던 솔라리 감독 대행이 지도력을 보여준 것이다. 그는 레알 구단의 레전드로 2013년부터 레알 마드리드 유스 팀과 B팀을 이끌었다.

솔라리 감독 대행이 부임한 후 레알은 리그 2경기, 코파 델 레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4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완벽한 반전이었다. 결국 15일 안에 감독을 선임해야 했던 레알은 솔라리 감독을 선택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