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이르 로드리게스는 계체를 통과하고 잔뜩 흥분했다. ⓒ미국(덴버),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덴버(미국) 김건일 기자] 대체 선수로 투입된 야이르 로드리게스(26, 멕시코)가 계체를 통과하고 코리안 좀비 정찬성(31, 코리안 좀비 MMA/AOMG)과 경기 준비를 마쳤다.

한국 시간으로 10일 1시(현지 시간 9일 오전 9시)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39 계체에서 로드리게스는 145파운드(65.77kg)로 계체를 통과했다.

페더급 한계 체중은 145파운드, 타이틀전이 아닐 경우 체중계 오차를 고려해 1파운드 여유를 더 준다.

로드리게스는 대회 2주 전 부상으로 빠진 프랭키 에드가를 대신해 급하게 경기를 준비했다.

몸무게를 맞추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8일 밤까지 맥주와 햄버거를 먹는 등 성공적인 감량을 자신했다.

앞서 정찬성은 146파운드로 한계 체중을 꽉 채워 계체를 통과했다.

▲ 정찬성은 로드리게스에 앞서 146파운드로 계체를 통과하고 경기 준비를 끝냈다. ⓒ덴버(미국), 한희재 기자

이제 정찬성과 로드리게스는 수분과 음식물을 섭취해 몸무게를 회복한다. 위에 무리가 가지 않는 부드러운 음식부터 시작해 컨디션 조절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UFC 파이트 나이트 139는 UFC 25주년을 기념하는 대회다. 마이크 페리와 도널드 세로니가 코메인이벤트에서 맞붙고 전 여성 페더급 챔피언이자 여성 밴텀급 5위 저메인 데란다미에와 랭킹 4위 라켈 패닝턴이 메인카드 세 번째에서 만난다.

SPOTV는 오는 11일 오전 8시30분부터 UFC 파이트 나이트 언더 카드를 생중계한다. 정찬성이 출전하는 메인카드는 11일 낮 12시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온(SPOTV ON)과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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