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 한국시리즈 4차전 미출장 선수가 발표됐다. 두산은 후랭코프와 이용찬, SK는 켈리와 문승원을 미출장 선수로 등록했다.
후랭코프는 10일 열릴 5차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으로 이날 경기에 나서기는 어렵다. 이용찬은 지난 7일 열린 3차전 선발투수였다. 6⅔이닝 107구를 던지며 7이닝 3피안타 (1피홈런) 3볼넷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켈리는 이용찬과 3차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벌였다. 7이닝 동안 104구를 던졌고 4피안타 5탈삼진 2실점(비자책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용찬과 함께 이날 등판이 어렵다. 문승원은 2차전 선발투수였다. 지난 5일 선발 등판한 문승원은 5이닝 84구 6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4투수가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 대신, 이날 4차전에서는 양 팀 에이스 맞대결이 벌어진다. 두산은 1차전 선발 등판한 조쉬 린드블럼을 마운드에 올린다. SK는 국내 왼손 에이스 김광현이 선발 등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