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덴버(미국) 글 김건일 기자·영상 송경택 PD] 코리안좀비가 소개되는 순간 잠잠하던 장내가 뜨거워집니다.

정찬성이 무대로 들어서자 미국 UFC 팬들은 환호하며 박수를 쳤습니다.

정찬성은 UFC 덴버 대회를 대표하는 메인이벤터입니다.

덴버에 살고 있는 도널드 세로니를 제치고 가장 먼저 공개 훈련에 나섰습니다.

정찬성은 힘이 실린 펀치와 발차기로 미트를 울렸습니다.

다양한 서브미션 기술까지 뽐냈습니다.

실전을 방불케 한 훈련에 미국 팬들은 한 시도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훈련이 끝나고 정찬성은 밀려드는 사진과 사인 공세에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 [스포티비뉴스=덴버(미국), 한희재 기자] UFC 파이트 나이트 139의 워크아웃이 9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열렸다. 메인 이벤트를 장식할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공개 훈련을 하고 있다.
▲ [스포티비뉴스=덴버(미국), 한희재 기자] UFC 파이트 나이트 139의 워크아웃이 9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열렸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대결을 펼칠 야이르 로드리게스가 공개 훈련 중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스포티비뉴스=덴버(미국), 한희재 기자] UFC 파이트 나이트 139의 워크아웃이 9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열렸다. 여성 스트로급 메이시 바버가 공개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정찬성과 맞붙는 야이르 로드리게스는 태권도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태권도 수련자답게 직접 태권도 강좌에 나서 540도 회전발차기와 뒤차기 시범을 보였습니다.

이밖에 오늘 공개 훈련에 나선 파이터들은 저마다 다른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웰터급 마이크 페리는 웃통을 벗고 근육질 몸매를 뽐냈습니다.

세로니를 응원하는 콜로라도 팬과 설전을 벌이며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여성 스트로급 메이시 바버는 20살 다운 당돌한 인터뷰로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마지막 주자로 나온 세로니는 "다들 지치지 않았냐"라며 훈련 없이 팬 서비스만 하고 떠났습니다.

UFC 파이트 나이트 139는 UFC 25주년을 기념하는 대회입니다.

SPOTV는 오는 11일 오전 8시30분부터 UFC 파이트 나이트를 생중계합니다.

정찬성이 출전하는 메인카드는 11일 낮 12시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온(SPOTV ON)과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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