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대전, 임창만 기자] "한화 이글스 파이팅"을 외치는 소리가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 울려 퍼지고 있다.

한화는 20일 오후 2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를 펼친다.

경기 시작을 약 2시간 앞둔 상황에서 '주황색 물결'은 대전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경기장 주변은 한화를 응원하기 위해 유니폼과 수건 등을 가져온 팬들이 곳곳에 눈에 띄었다.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은 상기된 표정으로 경기장으로 향했다.

2차전 승리를 통해 '굳히기'를 바라는 넥센은 이정후(좌익수)-서건창(지명타자)이 테이블세터로 나서고, 제리 샌즈(우익수)-박병호(1루수)-김하성(유격수)에 이어 임병욱(중견수)-김민성(3루수)-송성문(2루수)-주효상(포수)이 선발에 나선다.

한화는 정근우(1루수)-이용규(중견수)-제러드호잉(우익수)-이성열(지명타자)-송광민(3루수)-하주석(유격수)-최진행(좌익수)-지성준(포수)-정은원(2루수)이 선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샘슨이다.

한편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넥센이 3-2로 이겼다.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바라는 한화 선수단은 2차전을 반드시 이긴다는 각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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